저희 아이는 중학교 정원 외 관리(자퇴)를 하고
중졸검정고시를 보았어요.
확실한 목표나 뜻이 있어
검정고시를 본 게 아니에요.
중학교 1학년부터 등교거부로 인해
아이나 저나 지지부진하고 지루한 힘든 날을 보내다
중졸 검정고시를 보는 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.
중졸 검정고시를 알아보는 분들에게
도움이 되기를 바라며,
정원 외 관리자는 언제 되는 거며
검정고시는 언제 응시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.
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자퇴란 말이
없다는 건 아실 거예요.
따라서 중졸 검정고시 응시 자격을 얻으려면
정원 외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데
정원 외 관리 자격이 되려면
전체 수업일수의 1/3 이상 결석을 해야 합니다.
여기서 결석은 질병결석 포함입니다.
좀 더 정확히 이해하실 수 있게
어느 학교의 학사일정을 살펴볼게요.
위의 학사일정 보시면 총 수업일수가 190일입니다
전체 수업일수의 1/3은
190 * 1/3 = 63.33일이 나와요.
즉 수업일 기준 64일을 결석하면
65일째 되는 날 정원 외 관리자가 됩니다.
3월 학기가 시작하는 날부터 쭉 결석했다고
생각해 볼게요.
3월 수업일수: 21일
4월 수업일수: 20일
5월 수업일수: 21일
6월 2일까지 결석해야 총 64일이 채워지고,
수업일수 65일째가 되는 6월 7일에
정원 외 관리 자격이 됩니다.
검정고시를 보려면
검정고시 공고일 전에 정원 외 관리자여야 합니다.
23년 6월 9일에 공고가 났고
6월 7일에 정원 외 관리가 됐으므로
검정고시를 볼 수 있겠네요.
3월 첫날부터 결석해도 학교 재량휴업일이나
대체공휴일 유무에 따라 8월 검정고시를
못 보고 다음 해 4월에 봐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
잘 확인해 보고 계획 세우셔야 합니다.
또 다니는 학교에 학적관리 담당선생님이
계시니 언제 정원 외 관리가 되는지
확실히 물어보셔야 해요.
그리고 공고일도 매년 바뀌므로
공고일이 언제가 될지는 공고가 나봐야
알기 때문에 요 부분도 고려하셔야 해요.
대충 공고일은 위와 같습니다. 참고하세요.😀
⭐️ 만약 이번 학년에 정원외관리자가 안 됐다면?
다음 학년에 다시 총 수업일수의 1/3을
결석해야 정원외관리자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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